오랫동안 한국의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우리의 토종고래 상괭이를 기억하시나요?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11~2017년 까지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폐사한 상괭이는 8,291마리라고 합니다. 상괭이가 처한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유튜브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셨을거예요. ★블로그: 상괭이가 사라진다 ★우리바다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지켜주세요
WWF는 상괭이를 포함한 소형고래류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국내 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WW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주관하는 WCC(세계자연보전총회)에 제출한 상괭이 보전을 위한 안건이 결의안(resolution)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해당 결의안은 황해 주변 국가 (중국, 북한, 한국)들이 상괭이 보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합니다.
WCC는 환경보전 분야 최고의 국제회의로 환경 올림픽이라 불리기도 하며 정부와 국제 비정부기구가 동등한 권한을 갖고 환경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유일한 회의입니다. 이제 상괭이 보전은 다양한 국가 정부부처 및 비정부기관이 인정하고 함께 협력할 주제임을 뜻하고 혼획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의 상괭이가 멸종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입니다.
이러한 국제적 결실은 곧 후원자님의 영향력 확장을 의미합니다.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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