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환경운동가가 된 어린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목소리는 전 세계의 지지를 얻어 지난 9월 21일 우리나라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울 대학로에서는 WWF의 후원자님들을 포함해 약 3천여 명이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전연선 어린이 후원자는 어머니와 함께 기후위기 비상행동 행진에 참여해 “이번 경험을 계기로 자연보전단체에서 활동하는 동물학자가 되고 싶다"며 자연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 23일, UN 기후행동 정상회담에서 문재인대통령은 기후행동 정상회담연설에서 녹색기후기금(GCF) 공여액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하고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했습니다.
WWF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안혜진 팀장은 “한국의 녹색기후기금 공여액 증액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국제사회에서 보다 강력한 한국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 제안에 그치지 않고, 대기오염도 저감 및 기후를 실질적으로 안정화시킬 수 있는 기후완화 행동 조치를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다고 한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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