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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WWF-Korea, ‘해조류 산업발전과 국제협력을 위한 심포지엄' 참석
21 Ap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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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Korea, '해조류 산업발전과 국제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해조류 연구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패널 토의 참여
-WWF-US 및 UK 해조류 담당자 및 국내외 해조류 관련 산·학·관·연 종사자 등 50여 명 참석

WWF는 지난 4월 7일 국회에서 열린 ‘해조류 산업발전과 국제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WWF가 기대하고 있는 해조류 산업의 식량 자원 및 기후변화 완화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본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조류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해조류 관련 산·학·관·연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최근 북미, 유럽 등에서 해조류 양식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WWF 미국 본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 자원으로 해조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조류 산업 육성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심포지엄을 앞두고 WWF 미국 및 영국 본부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의 해조류 양식업 종사자 약 20여명이 완도를 방문하여 한국의 양식장과 가공 현장을 견학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조류학회장인 원광대 최한길 교수는 한국의 해조류 산업과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수산과학원의 황은경 연구관이 한국 해조류 육종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그 뒤로 WWF 미국 본부의 Bailey Moritz는 기후변화 완화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미국의 다시마 양식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WWF 영국 본부의 Mollie Gupta가 영국의 해조류 산업 육성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과 세계 해조류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국내외 산·학·관·연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WWF-Korea의 박민혜 국장은 식량 자원, 탄소발자국 감축과 대체 소재의 가능성에 대한 측면에서 해조류 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 참가자들은 한국 양식장 견학 소감으로 한국 정부의 해조류 산업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양식 기법과 기술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해조류 육종과 양식 기술개발에 대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