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한국본부

WWF(세계자연기금)는 지난달 말 기후행동 서포터즈 5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약 2달간 이뤄지는 이번 활동은 한국씨티은행(씨티재단)과 5년째 협업 중인 'Change Now for Tomorrow' 사업의 일환이다.

출범식은 홍정욱 WWF-Korea 이사장의 환영사와 박민혜 사무총장의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WWF-Korea 이사회 이사인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서포터즈들은 팀을 나누어 다양한 지역별(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소도서 개발도상국) 기후 및 환경 문제를 파악하고 자연 기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현장에서는 평소 관심 있던 주제와 지역 연구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특히 정태용 교수의 특별 강연 중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12가지 쟁점과 4D 메가 트렌드에 대해 앞으로 미래세대가 어떻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오는 3월에는 활동 결과인 팀별 연구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며 WWF는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다양한 기후행동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포터즈는 'Youth Stocktake'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사회와 생태계에 미치는 글로벌 영향을 조사하고 창의적인 자연기반 해결방안(Nature-based Solutions)을 고민해본다. 기후행동 서포터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후행동 서포터즈 5기 단체사진. ⓒWWF 한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