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WWF 보고서, 자연파괴에 의한 한국 GDP 손실액 세계 7위
12 Feb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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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계 변화로 인해 한국이 2050년까지 최소 100억달러(약11조8760억원)의 국내총생산(GDP)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류가 환경 위기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한국이 조사대상 140개국 중 7번째로 큰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는 경고다.
WWF(세계자연기금)가 12일 발표한 보고서 ‘지구의 미래(Global Futures)’에 따르면, ‘지구의 미래’가 활용한 경제모형에 따르면, 매년 세계총생산 중 최소 4790억달러(약 569조), 2050년까지 9조8600억달러(약1경1708조7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지구의 미래’는 자연파괴의 기회비용을 경제학 모델을 활용해 분석한 세계 최초의 보고서이다.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140 개국을 분석한 프로젝트로 환경학자와 경제학자, 정책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자연자원이 소비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되는 기후변화와 극심한 강우, 가뭄, 물 부족, 지반침하, 동식물종 멸종 등의 영향으로 향후 30년간 발생할 경제적 손실을 분석했다.
WWF-Korea 홍윤희 신임 사무총장은 “자연이 인류에게 주는 혜택의 극히 일부만 경제학적으로 수치화 될 수 있다는 한계 때문에 이번 보고서에 등장하는 손실액이 극히 보수적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지구의 미래’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연이 감당할 수 있는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는 순간 발생하게 될 재해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된 자연, 그리고 자연이 주는 삶의 풍요와 경제적 혜택을 고려하면 인류가 받게 될 피해를 숫자로 수치화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30년간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GDP 손실액은 830억 달러였다. 이번 보고서에 참여한 학자들은 그 뒤를 이은 일본이 800억 달러의 피해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구의 미래’에 따르면, 2050년까지 퍼센트 대비 가장 큰 GDP 손실을 받게 될 국가는 마다가스카 (4.2%), 토고 (3.4%), 베트남 (2.8%) 순이다.
WWF 마르코 람베르티니 사무총장은 “이제는 자연보전이 윤리적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며 “계속되는 환경파괴는 인간의 삶과 생활은 물론 미래세대의 번영에도 재앙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식량가격 상승과 가뭄, 생필품 부족, 극한 수준의 홍수와 해수면 상승 등은 이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된 자연 때문에 지금보다 몇 배, 수천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해를 보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생물다양성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발전은 매년 전 세계 GDP 49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의 미래’는 2050년까지 매년:
―홍수와 폭풍, 해수면 상승의 영향으로 3270억 달러
―기후변화에 대응할 자연의 탄소저장력 상실로 1280억 달러
―서식지를 상실한 꽃벌을 비롯한 수분 곤충의 개체수 감소로 150억 달러
―농수 부족으로 190억 달러
―산림과 산림생태계 파괴로 인한 손실 75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보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분율 대비 가장 큰 GDP 손실을 받게 될 국가 순위는
WWF(세계자연기금)가 12일 발표한 보고서 ‘지구의 미래(Global Futures)’에 따르면, ‘지구의 미래’가 활용한 경제모형에 따르면, 매년 세계총생산 중 최소 4790억달러(약 569조), 2050년까지 9조8600억달러(약1경1708조7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지구의 미래’는 자연파괴의 기회비용을 경제학 모델을 활용해 분석한 세계 최초의 보고서이다.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 140 개국을 분석한 프로젝트로 환경학자와 경제학자, 정책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자연자원이 소비된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되는 기후변화와 극심한 강우, 가뭄, 물 부족, 지반침하, 동식물종 멸종 등의 영향으로 향후 30년간 발생할 경제적 손실을 분석했다.
WWF-Korea 홍윤희 신임 사무총장은 “자연이 인류에게 주는 혜택의 극히 일부만 경제학적으로 수치화 될 수 있다는 한계 때문에 이번 보고서에 등장하는 손실액이 극히 보수적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지구의 미래’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연이 감당할 수 있는 티핑포인트를 넘어서는 순간 발생하게 될 재해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된 자연, 그리고 자연이 주는 삶의 풍요와 경제적 혜택을 고려하면 인류가 받게 될 피해를 숫자로 수치화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30년간 가장 큰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GDP 손실액은 830억 달러였다. 이번 보고서에 참여한 학자들은 그 뒤를 이은 일본이 800억 달러의 피해를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미국: 830억 달러
- 일본: 800억 달러
- 영국: 201억 달러
- 인도: 200억 달러
- 호주: 200억 달러
- 브라질: 140억 달러
- 한국: 100억 달러
- 노르웨이: 90억 달러
- 스페인: 90억 달러
- 프랑스: 80억 달러
‘지구의 미래’에 따르면, 2050년까지 퍼센트 대비 가장 큰 GDP 손실을 받게 될 국가는 마다가스카 (4.2%), 토고 (3.4%), 베트남 (2.8%) 순이다.
WWF 마르코 람베르티니 사무총장은 “이제는 자연보전이 윤리적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며 “계속되는 환경파괴는 인간의 삶과 생활은 물론 미래세대의 번영에도 재앙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식량가격 상승과 가뭄, 생필품 부족, 극한 수준의 홍수와 해수면 상승 등은 이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된 자연 때문에 지금보다 몇 배, 수천조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해를 보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의 저자들은 생물다양성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발전은 매년 전 세계 GDP 49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지구의 미래’는 2050년까지 매년:
―홍수와 폭풍, 해수면 상승의 영향으로 3270억 달러
―기후변화에 대응할 자연의 탄소저장력 상실로 1280억 달러
―서식지를 상실한 꽃벌을 비롯한 수분 곤충의 개체수 감소로 150억 달러
―농수 부족으로 190억 달러
―산림과 산림생태계 파괴로 인한 손실 75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보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분율 대비 가장 큰 GDP 손실을 받게 될 국가 순위는
- 마다가스카: -4.2%
- 토고: -3.37%
- 베트남: -2.84%
- 모잠비크: -2.69%
- 우루과이: -2.54%
- 스리랑카: -2.48%
- 싱가포르: -2.31%
- 뉴질랜드: -2.29%
- 오만: -2.25%
- 포르투갈: -1.95%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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