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참치라고 부르는 다랑어는 통조림, 회 등으로 우리 식생활에 매우 친숙합니다. 우리나라 원양산업의 규모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준 고마운 생선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원양업계가 주요 수출시장으로부터 지속가능성과 이력추적성 및 투명성에 대한 요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책임성 있는 어업”이라는 조건에 부합되지 않으면 앞으로 거래가 힘들어진다는 의미지요.
WWF-Korea는 우리의 원양 업계가 미래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다랑어 자원의 관리를 위해 지난 6월 12일 정부-업계-시민사회가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해양생물을 보전하는 가장 큰 효과는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어업개선 프로젝트(FIP; Fishery Improvement project)“, 국제 지속가능어업 인증제도인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등 WWF가 제안하는 과학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논의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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