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세계자연기금)과 한솔섬유는 지난 2월 16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WWF-Korea와 한솔섬유는 WWF-Cambodia와 협력하여 향후 2년간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의 멸종위기종과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다.

2019년 WWF-Cambodia에서 시작된 해당 사업은 1) 이해관계자 참여 및 협력 강화, 2) 세레포크 강의 샴 악어 서식지와 생태계 위험 완화 및 보호, 3) 샴 악어 개체 수 강화, 4) 지역 사회 참여 유도와 샴 악어 개체 수 모니터링을 통한 메콩 유역 자연보전 및 기후변화 적응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류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이중의 비상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따라서 생물다양성 손실이 정치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COP15에서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회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과감한 목표가 설정되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시급한 이행이 필요한 만큼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WWF-Korea와 한솔섬유는 샴 악어 보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