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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WWF, ‘에코다이빙’ 참가자 대상으로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 진행
31 Dec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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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원 한국WWF 지속가능성팀장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WWF 12 5일 강원도 고성군 문암항 인근에서 한국과학잠수연구소와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주관한에코다이빙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수중 재난 구조 훈련과 수중 정화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해양 환경 보전에 관심이 높은 다이버 60여 명이 참석했다. WWF는 이 자리에서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과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보전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WWF 2023년부터 한국과학잠수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다이빙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대한민국 첩보부대 출신 요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구조 훈련과 수중 훈련에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에코다이빙활동에 동참해 해양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했다.

WWF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위협, 그리고 오염 감축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중 정화 활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바닷속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다이빙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독려했다. 교육 후에는 수중 재난 구조 훈련과 함께 폐어구, 낚시바늘, 밧줄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정화 활동도 진행됐다.

매년 약 8백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고 있다. 심각해지는 해양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식 제고와 정화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WWF는 앞으로도 생태계 보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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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의 해양 생태계 보전 및 플라스틱 오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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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한 낚시 용품, 볼펜 등 해양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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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한 폐어구, 낚시바늘, 밧줄 등 해양 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