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WWF는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WWF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자연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5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WWF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WWF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PACT(Plastic ACTion) 이니셔티브,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네트워킹 활동,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을 목표로 한 ‘애니스테이’ 캠페인 등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파트너십 기업 임직원을 위한 교육 및 보전 활동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어스프로그램(Earth Program)’을 통해 교육, 문화, 스포츠,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제안했다.

WWF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WWF의 보전 활동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WWF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기업들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