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AT Net Zero means: 넷제로의 개념은 무엇일까요 넷제로는 지구 기후에 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흡수가 균형에 이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탄소중립은 모든 온실가스의 순배출을 제로화 한다는 개념인 넷제로(Net Zero)와 혼용되기도 합니다. 한국정부는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였습니다. 205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입니다.   ■ WHY Net Zero matters: 넷제로는 왜 달성해야 하나요 IPCC의 특별보고서에 따르면(2018) 1.5℃ 상승과 2℃ 상승의 차이는 확고(robust)합니다. 전지구적 추세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오를 경우 2도와 비교했을 때 보다 해수면 상승이 10cm 낮아집니다. 이는 1천만명의 사람이 해수면 상승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 시나리오에서는 10년 한번 정도 북극 얼음이 여름에 완전히 녹을 수 있지만 1.5℃의 경우 100년의 한 번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2도 상승의 경우 영구 동토층이 녹아 온실가스가 대기에 방출되어 전 인류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림 1> 2℃와 1.5℃에 따른 기후 리스크 시나리오 비교 (source: https://wwf.panda.org) <그림 2> 2℃와 1.5℃에 따른 생물 다양성 시나리오 비교 (source: https://wwf.panda.org)   한국의 동향 한국의 평균 기온상승치는 전 세계 평균의 두배에 달합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긴급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1. 전지구 평균 지표온도 0.85℃ 상승(1880~2012)한 반면, 한국은 거의 두배에 육박하는 1.8℃ 상승(1912~2017) 하였습니다. 2.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의 상승 추세에 있으며 OECD 국가 중 5위에 해당합니다.   <그림3> 한국 온실가스배출량 연도별 변화 추이(환경부, 2019) 3. 지금의 온실가스 배출량 추세가 지속된다면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현상들이 다양한 영역에  서 발생하여 사회적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에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폭염일수가 3.5배 증가(2020년 10.1일 → 2100년 35.5일)하여 서울시 하절기 사망률은 2.3 배 증가(2011년 100.6명 → 2040년 230.4명)할 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극단적인 날씨의 변동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심각한 생태계의 교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WHEN Net Zero need to be reached: 넷제로는 언제까지 달성해야 할까요   파리협정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넷 제로를 이뤄야 합니다. 1.5℃ 도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0년 까지 2010년 대비 CO₂ 배출량을 최소 45% 감축하고, 2050년까지 전지구 CO₂ 총 배출량이 0(net zero2)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1000억- 1조CO톤의 이산화탄소흡수(CDR) 필요하며 메탄(CH4), 에어로졸 등 CO₂ 이외의 배출량도 함께 감축이 필요합니다.    <그림4> 1.5℃ 목표를 위한 넷제로 타임라인 (source: IPCC Special Report (2018)) <그림5> 관측된 전지구 평균온도 변화와 미래 온도예측 범위 (source: IPCC Special Report (2018))   ■ WHERE are we: 1.5도 달성을 위한 로드맵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IPCC 특별보고서에 의하면 1.5도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50%입니다. 지금 당장 넷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변화가 없다면 2100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은 산업혁명 전보다 4도~6도 증가할 것이고 인류는 생존하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그림6> The scale of the challenge (source: exponential roadmap (2019)   ■ HOW to secure a net-zero world: 어떻게 넷제로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기하급수적 변혁 로드맵(Exponential Roadmap, 2019): 파리협정 1.5도 목표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50% 감축하기 위해 부분별 전환을 위한 36가지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ponential Roadmap 보도자료   <그림7> Exponential Roadmap: 36 solutions to cut greenhouse gas emissions 50% by 2030 <그림8> Exponential emission reduction pathways to limit global warming to 1.5°C 세계자원연구소(WRI)의 10가지 솔루션: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청정에너지와 에네지 효율을 위한 투자, 건축물 개축, 소재의 탈탄소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대중교통 이용의 증가, 항공과 해운의 탈탄소화, 산림 파괴 금지 및 복원, 음식 낭비 감소, 채식을 늘리고 육류 섭취의 감소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림9> Source: What Does "Net-Zero Emissions" Mean? 6 Common Questions, Answers (WRI, 2019)   ■ WHO to become part of the solution: 우리의 모든 행동이 넷제로를 위한 솔루션이어야 합니다   파리협정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와 비국가행위자 모두 점차 기후행동을 강화하고,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국가별 법률 또는 공식문서에서 넷제로 채택   비국가행위자 ☞ 지방정부 탄소중립연합(CNC; Carbon Netruality Coalition):  전 세계 지방정부의 기후행동 강화 연합 ☞ 도시 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Cities Climate Leadership Group): 2030년까지 신축건물의 탄소중립을 실시하고 2050년까지 기존 건물의 탄소중립 추진 ☞ 금융기관 넷제로 자산 소유자 연합(Net Zero Asset Owner Alliance): 총 자산 4조 달러 이상을 관리하는 국제적인 기관 투자자 그룹으로 이들이 관리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2050년까지 탄소중립화 ☞ 기업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업들이 파리협정 목표 1.5도에 부합하는 넷제로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   And...YOU become part of the solution: 매 순간 여러분의 선택이 솔루션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