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소식 [소식] WWF, 제2회 지속가능패션 세미나 개최
31 Oct 2023

본문

f95c30261a40bfa6a9609257a0815d99_1698732027_8221.jpg
 

지난 27일 WWF(세계자연기금)는 '순환패션으로 가는 길: 소재부터 소비까지'를 주제로 연세대학교에서 지속가능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첫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섬유패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업 사례에 비춰 지속가능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 형성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과 중고거래의 확장성을 공유했다.


먼저 박민혜 WWF 국장의 '섬유패션산업의 환경적 영향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정주연 다시입다연구소 대표와 이은비 크레이빙콜렉터 대표의 '지속가능한 패션사회를 위한 중고거래 트렌드와 소비자 역할'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박민혜 WWF 국장은 "패션 업계가 늘어가는 소비자의 요구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기존의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순환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공급망,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동학 넷스파 대표와 김광현 파타고니아 팀장이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소재부터 폐기에 이르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기업이 실제 자연보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다양한 각도로 설명했다.


WWF와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는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 형성을 위한 인식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