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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 서울외국인학교와 자연보전 협업 프로그램 진행…미래세대 환경 인식 제고
04 Ju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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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는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 SFS)와 함께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연보전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WWF는 학생들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International Fair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캠페인 운영
지난 4월 26일, WWF는 서울외국인학교의 대표 커뮤니티 행사인 International Fair에서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종 보전을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하며, 바다거북 등 생물종 보전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International Fair는 서울외국인학교의 연례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인식을 넓히는 연례 교육 행사다.
WWF는 현장에서 ‘애니스테이(ANITSTAY)’ 캠페인, 온라인 쇼핑 기부 캠페인 ‘클릭투기부(Click to Give)’, 포토부스, 스티커 타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WWF Club 소속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현장을 운영해 자연보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플라스틱 오염 방지 교육
6월 2일에는 서울외국인학교 6학년 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No Plastics in Nature’를 주제로 한 플라스틱 오염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은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WWF는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빨래, 타이어 마모, 화장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의 경로를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한국의 재활용 시스템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으며, 국제학교 특성상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한국의 분리배출 기준을 더욱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재활용 분류 챌린지’, ‘Panda Pledge Wall’ 실천 다짐 활동, 환경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활발히 발표하고 질문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였다.

WWF는 앞으로도 국제학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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