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상구 한국과학잠수연구소 이사, 표형근 한국과학잠수연구소 대표, 박민혜 WWF-Korea 국장, 홍나희 WWF-Korea 기업파트너십 팀장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지난 5일 한국과학잠수연구소와 해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WWF-Korea와 한국과학잠수연구소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생태계 위협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과학잠수연구소는 과학 잠수 분야를 발전시켜 해양산업 보호, 해양생태계 보전, 복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수중 과학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수중 환경 빅데이터 솔루션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페트병, 부표, 어망 등 플라스틱 쓰레기의 해양 유입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세 플라스틱으로 파편화돼 해양생태계뿐만 아니라 인류에게도 위협을 가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교육 등을 통해 해양생태계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