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고양잇과 포유류입니다. 호랑이는 현존하는 고양잇과 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큽니다. 주황빛 털과 검은 가로 줄무늬가 특징이며, 크고 강한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냥 시 송곳니로 목덜미를 물어 경추 쪽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힙니다.
호랑이는 숲, 초원, 맹그로브 습지부터 러시아 극동의 눈 덮인 숲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종별로 몸집이 다른데 동북아시아의 호랑이는 몸집이 크고 털이 긴 반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호랑이는 몸집이 작습니다. 현재 야생 호랑이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입니다.
호랑이는 생태계 내 최상위 포식자로 야생동물 개체 수 유지와 생태계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슴, 산양, 멧돼지, 토끼 등을 주로 사냥하고, 때에 따라서 물고기, 새, 양서류 등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호랑이는 망막이 잘 발달해 어두운 곳에서도 민첩하고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발바닥에는 부드러운 쿠션이 있어 조용히 먹잇감을 향해 이동해 숨어있다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과 달리 호랑이는 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따라서 물속에 들어가 있는 먹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호랑이는 한 번에 고기를 최대 36kg씩 먹을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넓은 서식지와 풍부한 먹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생의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지난 150년 동안 호랑이의 서식 범위는 약 95% 줄어들었습니다. 밀렵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산불이나 홍수 등 기후변화가 호랑이를 위험으로 내몰았습니다.
WWF는 지역사회 및 정부와 협력해 호랑이 보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10년 호랑이 서식 국가 13곳과 ‘국제 호랑이 보전회의(Global Tiger Summit)’을 개최했고, 다음 호랑이의 해인 2022년까지 호랑이 개체 수를 2배 늘리자는 ‘TX2(Tigers Times Two)’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밀렵과 불법 거래를 단속하고 서식지 복원을 위해 노력한 끝에 1930년대부터 지속해서 감소했던 호랑이 개체 수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2009년 121마리에 불과했던 야생 호랑이 개체 수가 2022년 두 배 이상 늘어난 355마리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인도는 2010년 1,411마리였던 호랑이가 3,167마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5,550마리의 야생 호랑이가 남아있지만 여전히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Endangered) 동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호랑이 개체 수를 더 늘리고, 생존 상황을 개선하며 서식지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호랑이는 아시아에 서식하는 고양잇과 포유류입니다. 호랑이는 현존하는 고양잇과 동물 중 가장 몸집이 큽니다. 주황빛 털과 검은 가로 줄무늬가 특징이며, 크고 강한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냥 시 송곳니로 목덜미를 물어 경추 쪽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힙니다.
호랑이는 숲, 초원, 맹그로브 습지부터 러시아 극동의 눈 덮인 숲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종별로 몸집이 다른데 동북아시아의 호랑이는 몸집이 크고 털이 긴 반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호랑이는 몸집이 작습니다. 현재 야생 호랑이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입니다.
호랑이는 생태계 내 최상위 포식자로 야생동물 개체 수 유지와 생태계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사슴, 산양, 멧돼지, 토끼 등을 주로 사냥하고, 때에 따라서 물고기, 새, 양서류 등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호랑이는 망막이 잘 발달해 어두운 곳에서도 민첩하고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발바닥에는 부드러운 쿠션이 있어 조용히 먹잇감을 향해 이동해 숨어있다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과 달리 호랑이는 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따라서 물속에 들어가 있는 먹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호랑이는 한 번에 고기를 최대 36kg씩 먹을 수 있습니다.
호랑이는 넓은 서식지와 풍부한 먹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생의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지난 150년 동안 호랑이의 서식 범위는 약 95% 줄어들었습니다. 밀렵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산불이나 홍수 등 기후변화가 호랑이를 위험으로 내몰았습니다.
WWF는 지역사회 및 정부와 협력해 호랑이 보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10년 호랑이 서식 국가 13곳과 ‘국제 호랑이 보전회의(Global Tiger Summit)’을 개최했고, 다음 호랑이의 해인 2022년까지 호랑이 개체 수를 2배 늘리자는 ‘TX2(Tigers Times Two)’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밀렵과 불법 거래를 단속하고 서식지 복원을 위해 노력한 끝에 1930년대부터 지속해서 감소했던 호랑이 개체 수는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2009년 121마리에 불과했던 야생 호랑이 개체 수가 2022년 두 배 이상 늘어난 355마리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인도는 2010년 1,411마리였던 호랑이가 3,167마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5,550마리의 야생 호랑이가 남아있지만 여전히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Endangered) 동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호랑이 개체 수를 더 늘리고, 생존 상황을 개선하며 서식지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