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서명 캠페인 ‘제로파워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세계 환경 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 전 세계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다. WWF는 이 날을 기념해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이번 ‘제로파워 챌린지’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세아빌딩과 인디에프빌딩 1층 로비에서 팝업 부스 형태로 운영됐다. 세아상역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인 인디에프, S&A 임직원과 내방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형태로 진행됐다.

‘제로파워 챌린지’는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다짐 서명과 더불어, 참여자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을 직접 적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WWF가 기부의 일상화를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 ‘클릭투기부(Click to Give)’가 함께 소개되어, 온라인 쇼핑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부 방식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270명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짐을 남기고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은 세아상역 임직원들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자연보전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WWF는 앞으로도 탄소 배출 저감, 플라스틱 오염, 음식물 쓰레기 감축 등 시급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로파워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