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세계자연기금)와 세스코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3월 6일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약 5,400만 원 규모로, 세스코가 진행한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 ‘100 to the future’를 통해 조성됐다.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세스코는 자사몰인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에서 특정 행사 제품을 100원에 구매하면 해당 금액이 WWF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100원 딜’ 이벤트를 운영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환경 보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댓글당 1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의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WWF의 플라스틱 문제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imPACT 펀드’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해양 보전을 위한 침적쓰레기 수거, 플라스틱 오염 인식 제고, 플라스틱 자원순환 관련 연구 및 보고서 발간 등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2030년까지 ‘No Plastic in Nature(자연으로의 플라스틱 유출 제로)’ 목표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WWF와 세스코는 앞으로도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며, 소비자 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WWF와 세스코가 3월 6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WWF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장태석 세스코 과학연구소장과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