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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WWF, 지속가능 포장재 포럼 참석 및 사례 공유
11 Aug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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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F-Korea, WWF-Singapore의 지속가능 포장 사례 소개
-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 관계자 130여 명 참석
WWF (세계자연기금)는 지난달 20일 컨트롤유니온 코리아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포장재 포럼’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포장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 관계자 1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포장재 생산, 규제, 관리, 인증 등에 대하여 전방위적으로 논의하였다.
행사는 총 4개 섹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섹션에는 WWF-Korea, 법무법인 화우, 한국포장학회, 이마트가 참여해 각각 해외 지속가능 패키징 트렌드와 사례, ESG 최신 동향 및 기업의 대응 과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방안, 리테일사의 지속가능 이니셔티브 PSI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전수원 WWF-Korea 차장은 WWF-Singapore의 ‘재사용 가능한 이커머스 포장재 프로젝트’ 배송 사례를 소개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총 1만 5,000건의 이커머스 물품 주문 중 3분의 1의 고객이 재사용 포장재를 선택하였으며 경품과 같은 인센티브 제공, 충분한 교육 및 홍보가 이루어졌을 때 참여율이 높아졌다. 또한 재활용 포장재 사용보다 재사용 포장재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삼림관리협의회)의 FSC 인증 절차와 그 영향력에 관한 소개가 있었다. 또한 한솔제지의 종이 포장재 기술 현황 소개, 아로마티카의 제품 포장재 전환 현황 및 지속가능한 캠페인 사례가 공유되었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SK지오센트릭, 대덕분석기술연구원, 농심의 식품 포장 사례 및 재활용 적용 사례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재활용협회, 한화솔루션, LG전자의 전자제품 산업에서의 포장재 및 용기 재활용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포럼은 각 연사와 참석자들의 네트워킹으로 마무리되었다. WWF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포장재 발굴과 재활용률 제고 방안 연구를 통해 업계 전반의 협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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