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블루레이크, 눈앞에서 연어를 사냥하는 야생 곰들을 만났던 쿠릴 호수, 천연 온천이 형성된 호두킨스키, 천혜의 아름다운 산 아바친스키 까지.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가슴에 담을 수 있었던 곳. 그곳이 바로 캄차카 반도였다. 대한민국보다 넓은 땅에 인구 40만이 사는 캄차카 반도. 인구밀도가 낮아 주민들은 띄엄띄엄 생활지를 형성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 다수의 활화산과 산악지형이 존재하고 있었다. 빽빽한 고층건물이 가득 채운 모습 대신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 때문에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캄차카 지역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했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있는 그 안의 동식물들과 조화로운 삶을 꾸려가는 것이 자연에 대한 도리임을 이곳 사람들은 잘 알고 있는 듯 보였다   전 세계 20%에 해당하는 약 1만여 마리의 야생 곰이 살고 있는 캄차카 반도에서는 인간이 영향이 야생에 스며들지 않도록 인간과 곰의 경계를 철저하게 나누고 있었다. 야생 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수의 레인저(ranger)들을 교육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런 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연 보전을 동시에 이루어가는 좋은 예시가 아닐까 생각했다.   캄차카 반도에 불곰만큼이나 많은 것이 바로 화산이다. 세계 화산의 10%가 이곳 캄차카 반도에 있으며 활화산만 수 십여 개에 이른다. 그중 아바친스키 활화산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정상 부근엔 채 녹지 않은 눈이 쌓여있었고 봉우리에선 끊임없이 유황가스를 뿜어져 나왔다. 반대편에 위치한 코리악스키 산의 절경을 바라본 순간 인간이 자연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꼈다   캄차카 반도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인간이 잠시 편의를 위해 훼손하고 있는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사소한 행동들(일회용품 사용 절제, 대중교통 이용)이 ‘같이’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다.

차 없는 서울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편리하지만 탄소(매연) 배출로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자동차.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서울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9월 16일은 차가 없는 하루가 됩니다.탄소배출은 자동차 매연에서만이 아니라 플라스틱도 탄소와 떨어뜨려 얘기할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은 평균 98.2kg으로 세계 1위이며,  2015년 기준 1인당 비닐봉지 사용량은 420개에 달합니다.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되지만, 만들고 쓰레기로 태우는 과정에서 온실가스(탄소)가 발생합니다.더욱이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폐기물로 분류된 후에는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깨끗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조금 불편하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ㅣ WWF 판다와 차 없는 세종대로 걷기○ 일시: 9월 16일 일요일 10시 10분~10시40분  ○ 장소: 광화문 - 서울시청 광장○ 참가방법: 아래 링크에 참가신청 후 행사당일 광화문 앞에서 WWF로 찾아주세요. 사전신청 참가자에게는 참가 선물을 드립니다.http://bit.ly/pandawalking ㅣ WWF 판다와 무동력 퍼레이드○ 일시 : 9월 16일 일요일 11시~11시40분○ 장소 : 서울시청 신청사 서편 세종대로 기념식장○ 준비물 : 일반자전거 및 외발자전거, 전동휠,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등 무동력 이동수단○ 참가방법 : 아래 링크에 참가신청 후 행사당일 행사 장소 인근에 위치한 WWF 부스를 찾아주세요. 사전신청 참가자에게는 참가 선물을 드립니다.http://bit.ly/enjoyparade ㅣ '탄소발자국 줄이기' WWF 부스 프로그램○ 일시: 9월 16일 일요일 10시~18시 ○ 플라스틱프리: 텀블러 모여라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여러분을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WWF_PlasticFree와 함께 올려주시고 WWF부스를 방문해주세요. 선착순 100분께 WWF 스테인리스 빨대를 선물로 드립니다.  ○ 탄소프리: 나는 얼마나 탄소를 많이 배출하고 있을까?나의 탄소발자국이 얼마나 크고, 작은지 알아보는 게임을 준비했어요. 우리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될 거에요. ○ 페이퍼팟(종이화분)만들기(11시~13시)이면지를 생명이 가득한 화분으로 바꿔볼까요? 페이퍼팟 만들기 함께 해요.○ 분리배출 게임(14시~16시)쓰레기를 정리하다가 이건 재활용인지, 폐기물인지 헷갈린 적이 있다면, 분리배출 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워봐요. ○ OX퀴즈(13시~13시 30분)서울시 차없는 날 주무대에서 열리는 탄소발자국과 플라스틱프리를 주제로 OX퀴즈가 열립니다.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WWF가 준비한 친환경 선물을 드립니다. ○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서약차 없는 날에도,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우리와 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스스로의 서약을 남겨요. 일상생활에서 시작한 변화가 지구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작은 실천과 노력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립니다. Together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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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F는 서울시 차없는 날 맞아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발자국 줄이기’라는 주제로, 일상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고자 합니다.서울시청에 광화문에 이르는, 항상 차로 가득한 세종대로가 하루동안 사람들에게 보도로 개방됩니다. 매연으로 발생하는 탄소가 줄어든 서울 시내에서 보다 많은 서울 시민들이 플라스틱 프리 생활 습관을 갖고 깨끗한 지구를 지킬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같이 목소리를 낼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봉사내용1. 장소: 서울시청 광장 인근 WWF 부스2. 역할: 행사지원행사 시작 전/후 준비 및 정리텀블러 인증 이벤트, 단체 OX퀴즈, 종이화분 만들기 등 프로그램 지원3. 모집인원: 10명4. 봉사활동 날짜/시간: 9월16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5. 혜택: WWF 기념품, 자원봉사 확인증, 1365 봉사 인증6. 지원방법: WWF-Korea Volunteer Application Form(ENG / KOR)작성 후,이메일 (recruitment@wwfkorea.or.kr)로 지원 이메일 제목에 꼭 [차 없는 날 자원봉사] 를 명시해 주세요!※ 지원하시는 순서대로 10분까지만 연락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WWF는 라오스 남부의 아타우 지방에서 발생한 댐 붕괴 사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는 분들이 무사히 구조되고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우기 초기에 발생한 폭우로 인해 건설 중이던 댐이 붕괴된 안타까운 사고는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정책이 뒷받침되어야만 하는 수력발전소는 위험성 높은 기반 시설입니다.  이번 사태처럼 대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위험 부담과 파급효과가 큽니다. 댐은 어업 생산을 감소시키고 그 결과로 식량 안보를 급격히 악화시킵니다. 하류로 내려가는 퇴적물을 막는 댐은 생산성이 높은 베트남의 메콩강 삼각주를 침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메콩강 일부 지역에서는 강둑이 침식되어 강가에 위치한 가옥이 무너지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이라와디돌고래와 자이언트 캣피쉬 같은 대형 생물종 또한 생존에 영향을 받습니다. 라오스처럼 자원이 부족한 정부가 댐을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번 사태처럼 예기치 못한 홍수를 미리 예측하고 대책을 세우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댐 건설로 인해 기후변화가 악화되고 삼림 벌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메콩강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수력발전과 관련된 위험이 드러남에 따라, 라오스와 주변 국가는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태양광은 기존 에너지를 대체할 만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덜 자본 집약적이고 외부 영향이나 위험에도 영향을 덜 받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오스, 캄보디아, 태국과 같은 열대 국가들은 태양열 발전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력발전을 안전한 발전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비용 효율성, 위험성, 자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증 및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WWF는 AR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NOW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인식제고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SNOW는 ‘Jumping: 펭귄을 구하라’라는 타이틀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WWF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게임 내에서 WWF 브랜드 노출을 통한 홍보와 게임 캐릭터 중 WWF 로고를 연상시키는 판다를 주제로 한 캐릭터를 개발하여, 게임 유저들이 판다를 비롯한 멸종위기동물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WWF 홍보대사인 타일러와 함께 Jumping의 사용법과 함께 왜 멸종위기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 게시물은 한국세계자연기금님에 의해 2022-12-06 18:08:22 언론보도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