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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소식 [소식] 1.5℃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한국도 함께합니다.
05 O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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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는 IPCC ‘지구온난화 1.5℃’ 특별 보고서 채택을 앞둔 이번 주 발표된 충청남도의 ‘탈 석탄 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 가입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의 ‘석탄 투자 배제’ 선언을 적극 환영합니다. 이들은 서울시, 수원시, 경기도도 충청남도와 함께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에 서명함으로써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인류 생존과 번영뿐 아니라 자연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파리협정 1.5℃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입니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세 번째로 큰 석탄발전소가 위치한 충청남도가 아시아 최초로 ‘탈 석탄 동맹(PPCA)’에 가입한다는 사실은 전 세계 탈 석탄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 흐름에 한국의 다른 지방정부, 금융기관,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석탄 투자 배제와 같은 금융 흐름의 전환은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의사결정자가 기후 리스크를 완화하고 우리 경제와 사회의 근간이 되는 생태계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행동을 취하는데 분명한 경제적 신호로 작용할 것입니다.
 
1.5℃ 달성을 위한 모두의 전략은 분명합니다. 이제 모두가 나서 실행에 옮길 때입니다. 1.5℃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함께라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