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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Apr 2025
[소식] WWF ‘애니스테이’ 캠페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 동상 수상
WWF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캠페인 ‘애니스테이(Anistay)’가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5 광고제에서 비영리(Non-profit) 및 동물 복지(Animal Health)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의 칸영화제로 불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 중 하나로, 창의성과 사회적 임팩트를 겸비한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애니스테이(Anistay)’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사라져가는 서식지를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듯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가상 숙박 예약 캠페인이다. WWF는 까막딱따구리, 수달, 반달가슴곰, 꿀벌, 바다거북 등 친숙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5종의 대표 동물을 선정하고, 여행 플랫폼을 통해 이들의 서식지를 테마로 한 가상의 숙소를 마련했다. 가상의 숙소에서는 서식지 정보와 보전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후원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환경부가 지정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을 상징하는 금액인 2,820원 또는 28,200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활동에 사용된다. WWF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간 활동으로 훼손된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그 결과, 2024년 하반기 진행된 ‘애니스테이’ 캠페인은 4주 동안 107,555건의 유입과 소셜 미디어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애니스테이'의 이번 스파이스크 아시아 광고제 수상은 WWF의 창의적인 자연 보전 캠페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WWF의 자연보전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키고 대중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WWF는 ‘애니스테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주 바다거북 서식지 정화 활동, 까막딱따구리 보전 인식 교육, 반달가슴곰 및 수달 모니터링, 꿀벌 생태계 연구 등 다양한 국내 생물종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히말라야 눈표범을 비롯한 해외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보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WWF는 멸종위기종 보호와 서식지 보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애니스테이 캠페인 영상 보러가기(링크)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2025 광고제에서 비영리 및 동물 복지 부문 동상을 수상한 WWF의 ‘애니스테이(Anistay)’ 캠페인애니스테이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