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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보도자료] WWF, 기후위기와 자연파괴에 대응하는 ‘어스아워’ 캠페인 개최
24 M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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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 기후위기와 자연파괴에 대응하는 ‘어스아워’ 캠페인 개최
 
-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 개최…2022년 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미래’
- 희망과 연대의 상징 ‘1시간 소등’에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2만여 개의 랜드마크 참여 예정
- 비대면 달리기 ‘어스아워런’ 인기…기후위기 대응에 관심 높아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행동에 나선다. WWF(세계자연기금)는 3월 26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미래(Shape Our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어스아워에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한 시간 소등에 참여해 자연보전을 향한 연대와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어스아워에는 2007년 최초의 어스아워에 참여했던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이탈리아 콜로세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브라질 예수상, 인도 게이트웨이오브인디아,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등 190여 개 국가 랜드마크에서 ‘1시간 소등’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도 국회의사당, 서울시청 등 정부 공공기관과 잠실롯데타워, 남산서울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가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2021년 2만여 개, 국내 70여 개 랜드마크 소등 참여 - 상세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어스아워 당일 소등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달리기 ‘어스아워런(Earth Hour RUN)’을 진행하고 있다. 어스아워런은 어스아워의 날짜인 3.26km와 소등 시작 시간인 8.30km 두 거리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3월 26일부터 시작하는 어스아워런은 1천 명 한정으로 신청을 받았고, 빠른 속도로 모집이 완료되며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르코 람베르티니 WWF 국제본부 사무총장은 “2022년 어스아워는 모두가 하나 되어 자연은 물론 인류 사회에 연대를 보여주는 시간이다. 이 시간을 우리의 하나뿐인 집,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세계 지도자들이 올해 파리협정에 준하는 자연보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2030년까지 자연 파괴를 멈추고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월 26일 전 세계는 어스아워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그리고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자연 모두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끝.
 
 
어스아워(Earth Hour)에 대하여
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Hour를 합친 어스아워는 2007년 WWF 호주에서 처음 시작한 세계적인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어스아워는 현재 190여 개국 2만여 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어스아워 초창기에는 기후위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에는 사람과 자연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스아워는 환경 문제에 있어 개인 역할의 중요성 인식하고, 이를 변화의 동력으로 이끌기 위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어스아워의 ‘1시간 소등’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들자는 범세계적인 약속의 상징이 되고 있다. 2022 어스아워는 3월 26일(토) 밤 8:30-9:30이다.